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신장(콩팥)은 기능이 50% 이상 떨어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투석이 필요한 '만성 신부전' 상태일 때가 많아 더욱 무서운 질환입니다. 오늘은 신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인 '단백뇨'와 이를 예방하는 생활 수칙을 상세히 알아봅니다.
강낭콩 모양의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며 혈압을 조절합니다. 만성 신부전은 이러한 기능이 3개월 이상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심할 경우 인공 신장기(투석)에 의존하거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만성 신부전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혈관이 망가지면 필터 역할을 하는 신장도 함께 망가집니다."
평소 자신의 소변과 몸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조기 발견의 핵심입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수분을 끌어들여 혈압을 높이고, 신장 내 압력을 증가시켜 사구체(필터)를 손상시킵니다.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량의 2배가 넘기 때문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구분 | 위험 요소 | 신장에 주는 영향 |
|---|---|---|
| 짠 음식 | 고염분 식단 | 혈압 상승, 사구체 경화 촉진 |
| 고혈당 | 당뇨병 | 미세혈관 손상으로 단백뇨 유발 |
| 약물 | 진통제 남용 | 신장 독성으로 인한 기능 저하 |
Q1. 소변에 거품이 있으면 무조건 신부전인가요?
A. 아닙니다. 심한 운동 후, 고열이 있을 때, 혹은 소변의 유속에 의해 일시적으로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품이 오랫동안 꺼지지 않고 매번 나타난다면 반드시 소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2.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신장에 좋나요?
A. 일반적인 경우에는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미 신부전이 진행되어 부종이 심한 상태라면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Q3. 신장 영양제를 먹으면 좋아질까요?
A. 신장 질환은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나 한약, 약초즙 등은 오히려 신장 독성을 유발해 기능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Q4. 신장 건강 검사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A. 혈액 검사에서의 크레아티닌 수치(사구체 여과율)와 소변 검사에서의 단백뇨 여부 두 가지만 정기적으로 체크해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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