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안정시키는 하루 루틴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에서 흔히 발견되는 만성 질환 중 하나로, 뇌졸중,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질환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린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세심히 살펴보면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신호들이 있으며, 생활 관리로 상당 부분 예방과 조절이 가능합니다.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을 단계별로 분류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혈압 측정이 진단과 관리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일부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신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고혈압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반복된다면 반드시 혈압 측정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생활습관만으로도 크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관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항고혈압제는 크게 이뇨제,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ACE 억제제, ARB 등으로 구분됩니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연령, 동반질환, 합병증 여부에 따라 맞춤형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혈압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관리의 중요성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 생활습관을 바꾸고, 필요시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꾸준한 관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대한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
-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Hypertension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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